[2020 시필사. 4일 차]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Nazim Hikmet/1902~1963/터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A true travel
the most magnificant poem hasn’t been written yet
the mostbeautiful songhasn’t beensung yet
the mostglorious dayhasn’tbeen livedyet
the mostimmence seahasn’t beenpioneered yet
the mostprolonged travelhasn’t beendone yet.
the immortal dance hasn’t been performed yet
the mostshine starhasn’t beendiscovered yet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at we are supposed to do
it’s the time whe we can do true something
when we don’t know any morewhere we are supposed to go
it’s thestartwhen the true travel has just 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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