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필사 & 시낭독680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너에게 들려주는 시. 93] https://youtu.be/e5hGyvs3Pw8 새콤달콤하던 매일매일은 잘 있을까? 우리가 그리워. https://knockonrecords.kr/867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2021 시필사. 136일 차] 우리는 매일매일 - 진은영 흰 셔츠 윗주머니에 버찌를 가득 넣고 우리는 매일 넘어졌지 높이 던진 푸른 토마토 오후 다섯 시의 공중에서 붉게 익어 흘러내린다 우리는 너무 knockonrecords.kr #우리는매일매일 #진은영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연필 #까렌다쉬 #CARANDACHE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5.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너에게 들려주는 시. 92] https://youtu.be/cdhr95Rkr_k 결코 숨지 않으리라. https://knockonrecords.kr/245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2020 시필사. 33일 차] 숨지 말 것 - 에리히 프리트 시대의 일들 앞에서 사랑 속으로 숨지 말 것 또한 사랑 앞에서 시대의 일들 속으로 숨지 말 것 #숨지말것 #숨지말기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시 knockonrecords.kr #숨지말것 #에리히프리트 #ErichFried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삼일절 2023. 3. 2. 섬 - 정현종 [너에게 들려주는 시. 91] https://youtu.be/kLJMNuo3tOE 갈 수 없는 곳과 가고 싶은 곳. 그 사이… https://knockonrecords.kr/233 섬 - 정현종 [2019 매일 시필사 - 34일 차. 2019.10.23 21:41] 섬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무래도 펜과 잉크는 다음주나 다시 가능할듯 ㅠㅠ #섬 #정현종 #짧은시 #시필사 #손글씨 #펜글 knockonrecords.kr #섬 #정현종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3. 1.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너에게 들려주는 시. 90] https://youtu.be/Bq6KxiYJ2sk 오랜 셜로키언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시이다. 자영업자가 된 홈즈 할배가 예술가가 된 루팡 할배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을회관에서 경쟁심을 발현하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시인의 상상력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https://knockonrecords.kr/970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2021 시필사. 163일 차] 셜록 홈즈 중고 가게 - 이성미 셜록 홈즈는 의기소침하게 노년을 보냈지. 기술을 살려 예술을 해볼까, 어느 날 여생에 대해 생각하다가. 셜록 홈즈 중고 가게를 열었어. 처 knockonrecords.kr #셜록홈즈중고가게 #이성미 #칠일이지나고오늘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 2023. 2. 26. 거울 - 이상 [너에게 들려주는 시. 89] https://youtu.be/sw_cEKt5jX8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본다. 내가 아는 나는 내가 맞을까? https://knockonrecords.kr/1117 거울 - 이상 [2021 시필사. 254일 차] 거울 - 이상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 knockonrecords.kr #거울 #이상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26. 초혼(招魂) - 김행숙 [너에게 들려주는 시. 88] https://youtu.be/HW9Ro1iAJR8 어디에서라도 좋으니 그저 존재해 줘 길은 내가 찾을게 https://knockonrecords.kr/672 초혼 - 김행숙 [2021 시필사. 72일 차] 초혼 - 김행숙 위와 아래를 모르고 메아리처럼 비밀을 모르고 새처럼 현기증을 모르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를 강물에 던졌다 나는 너를 공중에 뿌렸다 앞에는 비, 곧 눈으로 knockonrecords.kr #초혼 #김행숙 #1914년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21.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 - 잘랄루딘 루미 [너에게 들려주는 시. 87] https://youtu.be/GbCrIvXwkP4 네가 있는 들판으로 가고 싶었지만 우리 사이 강은 너무 넓고도 깊어서 나는 계속 물살에 휩쓸려 헤매다 떠밀려 돌아오곤 했다. https://knockonrecords.kr/505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 - 잘랄루딘 루미 [2020 시필사. 170일 차]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 - 잘랄루딘 루미 옳고 그름의 생각 너머에 들판이 있다. 그곳에서 당신과 만나고 싶다. 영혼이 그 풀밭에 누우면 세상은 더없이 충만해 말이 필요 없 knockonrecords.kr #옳고그름의생각너머 #잘랄루딘루미 #마음챙김의시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 2023. 2. 20. 유빙 - 신철규 [너에게 들려주는 시. 86] https://youtu.be/bgHWWh85Yuk 봄이 오고 얼음도 녹아 끝내 우리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https://knockonrecords.kr/288 유빙(流氷) - 신철규 [2020 시필사. 53일 차] 유빙 - 신철규 입김으로 뜨거운 음식을 식힐 수도 있고 누군가의 언 손을 녹일 수도 있다 눈물 속에 한 사람을 수몰시킬 수도 있고 눈물 한 방울이 그를 얼어붙게 할 수도 있 knockonrecords.kr #유빙 #신철규 #지구만큼슬펐다고한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3. 2. 18. 사랑의 형태 - 안희연 [너에게 들려주는 시. 85] https://youtu.be/BEuwJ1PGBcQ 아무리 아닌 척하려 해도 나도 모르게 힘차게 꼬리를 흔들고 있는, 너를 보면 어쩔 수 없이 커다란 멍멍이가 되어 버린다. 내 목줄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나의 발렌타인. 사랑의 형태 - 안희연 버리려고 던진 원반을 기어코 물어 온다 쓰다듬어달라는 눈빛으로 숨을 헐떡이며 꼬리를 흔드는 저것은 개가 아니다 개의 형상을 하고 있대도 개는 아니다 자주 물가에 있다 때로는 덤불 속에서 발견된다 작고 노란 꽃 앞에 쪼그려 앉아 다신 그러지 않을게, 다신 그러지 않을게 울먹이며 돌아보는 슬픔에 가까워 보이지만 슬픔은 아니다 온몸이 잠길 때도 있지만 겨우 발목을 찰랑거리다 돌아갈 때도 있다 물풀 사이에 숨은 물고기처럼 도망쳤어도.. 2023. 2. 17. 이전 1 ··· 4 5 6 7 8 9 10 ··· 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