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필사 & 시낭독680 수선화에게 - 정호승 [너에게 들려주는 시. 31] https://youtu.be/w5dipW7wxJA 굿바이, 2021. 굿바이, 나의 화성. 내년에는 울지 않을게. https://knockonrecords.kr/643 수선화에게 - 정호승 [2021 시필사. 55일 차]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knockonrecords.kr #수선화에게 #정호승 #내가사랑하는사람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2. 1. 9. 푸른 멍이 흰 잠이 되기까지 - 박연준 [너에게 들려주는 시. 30] https://youtu.be/gbVCilicj5I 너는 물음표로 느낌표로 쉼표로 마침표로 내 모든 생각 사이사이에 들어있다. 난 그렇게 태연할 수 없어. 난 괜찮지 않아. https://knockonrecords.kr/676 푸른 멍이 흰 잠이 되기까지 - 박연준 [2021 시필사. 74일 차] 푸른 멍이 흰 잠이 되기까지 - 박연준 날이 무디어진 칼 등이 굽은 파초라고 생각한다 지나갔다 무언가 거대한, 파도가 지나갔나? 솜털 하나하나 흰 숲이 되었다 문장을 끝 knockonrecords.kr #푸른멍이흰잠이되기까지 #박연준 #아버지는나를처제하고불렀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 2022. 1. 9. 선운사에서 - 최영미 [너에게 들려주는 시. 29] https://youtu.be/3BeABZJFVLQ 잊고 싶기도 하고, 잊고 싶지 않기도 하다. 영영 잊지 못할 것 같지만, 잊히고야 만다는 걸 이젠 아는 나이라 더 슬프다. https://knockonrecords.kr/302 선운사에서 - 최영미 [2020 시필사. 60일 차]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 knockonrecords.kr #선운사에서 #최영미 #서른잔치는끝났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2. 1. 9. 1914년 - 김행숙 [너에게 들려주는 시. 28] https://youtu.be/o0XItMtSoug 어제 너의 꿈을 꾸었어. 설핏 잠이 깼다가 억지로 다시 꿈속으로 들어갔어. 우리는 다시 자랄 수 없겠지.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그땐 취하지 않을게. 울지도 않을게. 같은 실수를 세 번 하지는 않을게. https://knockonrecords.kr/898 1914년 - 김행숙 [2021 시필사. 146일 차] 1914년 - 김행숙 당신은 마음을 흙이라고 생각하는가 봐요. 파고, 파고, 파다 보면 100년 전 호텔도 그곳에 들일 수 있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녀갔다는 듯이 knockonrecords.kr #1914년 #김행숙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2022. 1. 9. 하늘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너에게 들려주는 시. 27] https://youtu.be/97_fxQgPyng 나의 감탄과 절망, 매일 너를 바라본다. https://knockonrecords.kr/682 하늘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2021 시필사. 76일 차] 하늘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그래, 하늘, 여기서부터 시작해야겠다. 창턱도, 창틀도, 유리도 없는 드넓은 창. 오로지 구멍 외엔 아무것도 없는, 그러나 광범위하게 활짝 열린 knockonrecords.kr #하늘 #비스와바쉼보르스카 #끝과시작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마이마르스 #mymars #나의화성 2022. 1. 8. 너에게 들려주는 시 https://www.instagram.com/poetry.toyou/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시 낭독 인스타 계정을 따로 열었다. 원래 내가 발음이 안 좋아서 발음 연습하려고 작년에 책을 읽고 녹음해서 지인들에게 들려줬었다. 모니터링하다 보면 당연 공부도 많이 되고 또 이게 은근 재미가 있더라구 ㅋㅋ 이번 플백(유캔두)에서 '낭독 일기, 하루 시 한 편'이라고 시 낭독하는 걸 신청했는데 시 낭독은 더 어렵지만 하다 보니 이것도 빠져드네 ㅎㅎ 녹음하는 김에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채널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저작권 문제로 까였;; 조금 더 귀찮지만 어차피 필사도 같이 하니까 묶어서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려고. 안 해도 되는 일을 이렇게 기를 쓰고 한다 ㅋㅋㅋㅋ 재밌으니.. 2022. 1. 2. 취하라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너에게 들려주는 시. 26] https://youtu.be/JqtZkYOL0kA 시간의 주인이 되겠어! 취하는 건 자신 있음 :) https://knockonrecords.kr/169 취하라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2020 시필사. 3일 차] Enivrez-Vous (Charles Baudelaire) 취하라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게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당신의 어깨를 무너지게 하여 당신을 땅쪽으로 꼬부라지게 하는 가증스 knockonrecords.kr #취하라 #보들레르 #파리의우울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시한편 #매일프로젝트 #유캔두 #일단백챌린지 #카카오.. 2021. 12. 26.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너에게 들려주는 시. 25] https://youtu.be/_r1wUX8cxEc 사라져 버린 푸른 달을 기억한다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람이여, 메리 크리스마스. https://knockonrecords.kr/475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2020 시필사. 144일 차]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 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아름다운사람 #나태주 #손글씨 # knockonrecords.kr #아름다운사람 #나태주 #꽃을보듯너를본다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펜 #딥펜 #펜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시한편 #매일프로젝트 #유캔두 #일단백.. 2021. 12. 26. 도시의 눈―겨울 版畵 2 - 기형도 [너에게 들려주는 시. 24] https://youtu.be/FYiYlQ93kfM 도시에 눈이 오면 금세 회색이 된다. 밤눈이 오고 가로등 불빛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타닥타닥 눈 쌓이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술을 마셨지. 우리는, 우리는. https://knockonrecords.kr/436 도시의 눈-겨울 版畵 2 - 기형도 [2021 시필사. 7일 차] 도시의 눈 -겨울 版畵 2 - 기형도 도시에 전쟁처럼 눈이 내린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가로등 아래 모여서 눈을 털고 있다. 나는 어디로 가서 내 나이를 털어야 할까? 지나간 봄 knockonrecords.kr #도시의눈 #겨울판화2 #기형도 #입속의검은잎 #너에게들려주는시 #poetrytoyou #시 #시낭독 #시낭송 #낭독일기 #시필사 #손글씨 #닙.. 2021. 12.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6 다음 반응형